|
이만수 전 SK 와이번스 감독이 지난 25일 평택 청담고등학교 야구부에게 피칭머신을 후원했다.
이 프로젝트는 이 전 감독이 피칭머신 제작업체 팡팡(대표 우현권)과 맺은 홍보 모델료를 전액 피칭머신으로 기부해 이뤄지고 있다.
헐크파운데이션은 야구와 교육을 통해 국내 및 라오스 청소년들을 지원하는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
또 이 전 감독은 "청담고 야구부가 전국대회 경험이 단 한 경기뿐인 신생팀이라 김건우 감독이 많이 힘들 것이다. 그럼에도 강직한 성품으로 올바르게 고교 선수들을 가르치는 모습을 보면서 선배로서 꼭 도움을 주고 싶었다" 라고 피칭 머신 후원 이유를 밝혔다.
한편, 이만수 전 감독은 현재 KBO 육성 부위원장, 라오스 최초의 야구단 라오 브라더스 구단주로 역할을 하며 바쁜 날들을 보내고 있다. 또 최근 KBS1 '우리들의 공교시 야자타임'을 통해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