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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Stephen Brashear/Getty Images/AFP ⓒAFPBBNews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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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5)가 이틀 연속 안타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2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경기에 2번 우익수로 선발출전했다. 4타수 1안타 1타점. 시즌타율은 2할5푼7리를 유지했다.
이날 추신수는 보스턴 좌완 선발 크리스 세일을 상대했다. 세일은 지난달 11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전에서 10탈삼진을 기록한 뒤 8경기 연속 두자릿수 탈삼진 행진을 이어가고 있었다. 이는 팀선배 페드로 마르티네스와 어깨를 나란히 한 메이저리그 대기록. 하지만 세일은 7⅓이닝 4실점(3자책)으로 시즌 5승째(2패)를 따냈으나 탈삼진 기록경신에는 실패했다. 6탈삼진에 그쳤는데 추신수가 마지막 벽이었다.
이날 텍사스는 4대9로 패했다. 세일은 어느 정도 공략했지만 7회말 대거 7실점하며 역전패를 당했다.
추신수는 첫 타석인 1회초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0-1로 뒤진 4회초 무사 1루에서는 투수앞 땅볼. 세번째 타석인 6회초에는 중견수 플라이. 추신수는 8회초 1사 2루에서 좌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세일은 마운드를 내려갔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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