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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2017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주중 3연전 첫 번째 경기가 열렸다. KIA 김진우와 LG 차우찬이 선발 맞대결을 펼쳤다. KIA 김기태 감독이 6회 양석환의 안타 타구에 대해 항의하고 있다. KIA 김호령 중견수가 볼을 잡았다 놓치며 양석환은 안타로 1루에 출루했다. 광주=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7.05.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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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2위 LG 트윈스를 누르고 1위를 굳건히 지켰다.
KIA는 16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LG와의 홈경기서 연장 11회말 이범호의 끝내기 안타로 3대2의 재역전승을 거뒀다.
1회말 김선빈의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지만 5회초 2점을 허용해 역전당했던 KIA는 6회말 이범호의 솔로포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9회까지 승부를 내지 못했던 두 팀은 연장으로 들어갔고 11회에 결정났다.
11회말 선두 안치홍의 우측 3루타로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었고, 이어 이범호가 우중간으로 날아가는 큰 안타를 쳐 경기를 끝냈다.
KIA 김기태 감독은 "연장까지 가는 힘든 승부였는데 투타 모두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얻었다.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라고 했다.
광주=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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