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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NC와 두산의 경기가 열렸다. 5회말 1사 1루서 마운드에 오른 NC 김경문 감독이 포수 김태군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잠실=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7.05.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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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가 두산 베어스와의 주중 3연전 첫 경기를 승리로 이끌며 23승1무14패로 LG 트윈스와 공동 2위에 올랐다.
NC는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2대1로 승리했다. NC선발 구창모는 4⅓이닝 6안타 1볼넷 6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5이닝을 채우지 못해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다. 1⅔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낸 원종현이 1승을 가져갔다.
NC는 4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 두번째 타자로 타석에 선 5번-좌익수 권희동은 상대 선발 더스틴 니퍼트와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6구 128㎞ 슬라이더를 때려 좌측 담장을 넘기는 115m짜리 2점 홈런을 만들어내며 승리했다.
경기 후 김경문 NC 감독은 "구창모 선수가 선발투수로서 좋은 피칭을 해줬는데 지난 13일 kt 위즈 전에서 20개가 넘게 던졌기 때문에 오늘 타이밍상 승리를 챙겨주지 못한 부분이 아쉽다"고 했다. 덧붙여 "전체적으로 선수들이 집중력있는 경기를 해줘 승리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잠실=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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