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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 다나카가 9일 신시내티전 1회말 병살타로 이닝을 마치며 포효하고 있다. ⓒAFPBBNews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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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와 에이스 다나카 마사히로가 함께 웃었다.
다나카가 9일(이하 한국시각) 원정 신시내티 레즈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10안타(1홈런) 4실점(3자책)하고 승리투수가 됐다. 지난 4월 15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부터 5연승이다. 지난 4월 3일 템파베이 레이스와 개막전에서 2⅔이닝 7실점하고 패전투수가 다나카는 첫 2경기에서 무승에 그쳤지만, 이후 5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챙겼다.
다나카는 이날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처음으로 인터리그 신시내티전에 나섰다. 7회까지 올 시즌 한 경기 최다인 112개의 공을 던지며 삼진 6개를 잡았다. 실점이 다소 많았지만 타선 지원이 따라줬다. 10대4 완승을 거둔 뉴욕 양키스는 6연승을 달렸다. 뉴욕 양키스는 9일 현재 21승9패,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다.
출발이 불안했고, 위기가 이어졌다.
1회말 신시내티 1~3번 타자에게 3연타를 맞고 1실점했다. 이어진 무사 1,2루에서 상대 중심 타선을 외야 뜬공, 병살타로 잡아 추가실점없이 위기를 넘겼다. 4회말에는 수비 실책, 안타 2개로 무사 만루 위기에 몰렸는데, 내야 플라이와 병살타로 실점없이 이닝을 끝냈다. 5회 1점을 내준 다나카는 7-2로 앞선 7회 2사 1루에서 조이 보토에게 2점 홈런을 맞았다.
올 시즌 처음으로 타석에 들어간 다나카는 보내기 번트와 두 차례 삼진을 기록했다. 다나카는 올 시즌 7경기에 등판해 5승1패, 평균자책점 4.36을 기록하고 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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