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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산과 하츠, 스포츠조선이 주최하고 KBO(한국야구위원회)가 후원하는 제1회 벽산·하츠 인비테이셔널 전국사회인야구대회 개막전 경기가 15일 경기도 평택 하츠야구장에서 하츠 허리케인과 에스텍파마 스나이퍼(A)의 맞대결로 펼쳐졌다. 선발투수로 출전한 하츠 허리케인 김성식(벽산 대표)선수가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평택=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7.04.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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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츠 허리케인이 개막전 행운의 추첨승을 따냈다.
제1회 벽산·하츠 인비테이셔널 전국사회인야구대회가 15일 경기도 평택시 하츠야구장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총 32개팀이 토너먼트를 치러 오는 6월10일 결승전을 갖는다.
대회 개막전은 주최사 자격으로 참가한 하츠 허리케인과 에스텍파마 스나이퍼스가 맞붙었다. 양팀은 7회까지 열린 경기에서 8대8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동점으로 경기가 끝날 경우 추첨으로 승리팀을 가리는 대회 규정으로 추첨을 실시한 결과, 주최팀 하츠가 행운의 승리팀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하츠는 선발 김성식이 2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지만, 두 번째 투수 송규현이 4이닝 2실점(1자책점) 호투로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타선에서는 2번 황영학이 홈런 1개 포함 4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 5번 송규현이 4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투-타 모두에서 중심 역할을 한 송규현이 MVP.
이어 펼쳐진 두 번째 경기에서는 최강 트윈스가 장비챙겨를 상대로 11대10 신승을 거뒀다. 최강 트윈스는 2번 김동건이 2회 홈런포 포함 4타수 4안타 4타점 3득점의 놀라운 활약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선발 천준태는 5이닝 10실점(3자책점) 완투승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는 경기 시간 2시간이 넘어가면 7회를 채우지 못해도 종료되는 규정이 적용된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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