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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첫 '깜짝' 선발승 NC 장현식 "(김)태군이형의 리드로 좋은 결과"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7-04-16 17:23


장현식 스포츠조선

NC 선발 장현식이 '깜짝' 호투로 팀을 스윕패에서 건져냈다.

장현식은 16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 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97개의 공을 던져 2피안타 5볼넷 6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7㎞를 기록했고 슬라이더를 섞어 던졌다. 투심 패스트볼도 3개를 던졌다.

데뷔 첫 선발승을 거둔 장현식은 경기 후 "오늘 연패 상황이라 저번 경기처럼 연패를 끊고 싶었는데 그렇게 돼 기쁘다"며 "오늘 경기도 포수 (김)태군이형의 좋은 리드와 수비들이 많이 도와줘 좋은 결과 이룰 수 있었다"고 했다.

이어 "아직부족한 점이 많다. 다음 경기에서도 많은 이닝을 소화하는 선발투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창원=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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