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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 에릭 테임즈가 3경기 연속 홈런이자 한 경기 멀티 홈런을 터뜨리는 괴력을 발휘했다.
테임즈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오의 원정경기에 2번-1루수로 선발 출전, 홈런 2방을 터뜨렸다. 4타수 2안타 1볼넷 2타점 3득점. 팀이 5대7로 패하며 4연승을 마감해 조금은 빛이 바랬지만 3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리며 성공적인 메이저 복귀 신고를 하고 있다.
테임즈는 상대가 선발로 좌완 브랜든 피네간을 등판시켰음에도 선발로 출전했다. 1회 첫 타석 볼넷으로 출루한 테임즈는 팀이 2-3으로 밀리던 3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우월 동점 솔로포를 때려냈다. 상대 우완 로버트 스티븐슨을 상대로 시즌 4번째 홈런을 만들었다.
5회초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난 테임즈는 7회초 시즌 5호이자 이 경기 두 번째 홈런을 날렸다. 팀이 4-6으로 뒤지던 2사 주자없는 상황 추격의 중월 솔로홈런을 때려냈다. 우완-좌완 가리지 않았다. 이번에는 좌완 토니 싱그라니를 상대로 큰 홈런을 만들었다.
테임즈는 지난해까지 KBO리그 NC 다이노스에서 3년간 뛰며 최고의 활약을 펼친 뒤,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아 금의환향했다. 그리고 시즌 초반 거침없는 활약을 보이며 KBO리그를 빛나게 하고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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