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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7 프로야구 넥센과 두산의 경기가 열렸다. 7회말 두산 김인태가 우중월 2점 홈런을 친 후 홈에서 국해성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잠실=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7.04.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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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김인태가 데뷔 첫 홈런을 기록했다.
김인태는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전 7회말 1사 1루에서 우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김인태는 이날 상대투수 최원태의 초구 146㎞짜리 직구를 밀어쳐 115m자리 2점 홈런을 기록했다.
7회 현재 두산은 2-13으로 뒤지고 있다.
잠실=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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