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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네덜란드전, 선발 우규민 뒤 차우찬-원종현 대기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17-03-07 17:16


6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WBC 이스라엘과 한국의 경기가 열렸다. 한국 차우찬이 힘차게 볼을 던지고 있다.
고척돔=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7.03.06.

"우규민 뒤 차우찬-원종현 받친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김인식 감독이 네덜란드전 투수 운용 구상을 밝혔다. 이스라엘에게 1차전 패한 한국은 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최강팀으로 평가받는 네덜란드와 일전을 치른다. 이날 선발은 우규민이다.

김 감독은 "우규민 뒤에 차우찬과 원종현이 대기한다"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이스라엘전 장원준 뒤 곧바로 차우찬을 올리지 않고 심창민을 등판시켰다. 김 감독은 "차우찬 등판은 상황을 볼 것이다. 현재 베스트 컨디션이 아니다. 직구 구속이 140km 중반대가 안나온다"고 설명했다.

이날 경기 투수 전원이 대기하지만 이스라엘전 던진 임창용은 쉬게 됐다. 그리고 대만전 선발이 예정된 양현종의 경우 연장 승부가 길어지는 등 불가피한 상황이 아니면 등판하지 않는다.

그리고 이스라엘전 호투한 오승환에 대해서는 "개수는 오늘도 던질 수 있게 맞췄다. 하지만 긴 이닝은 힘들 것 같다. 메이저리그쪽에서 45개 안쪽으로 한 경기 투구를 부탁하더라. 절대 무리하게 쓰면 안된다"고 밝혔다 .


고척=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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