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삼성 FA우규민 영입, 4년간 65억원

박재호 기자

기사입력 2016-12-05 17:01


◇FA를 선언하고 LG에서 삼성으로 이적한 우규민. 스포츠조선DB

삼성 라이온즈가 FA 우완투수 우규민(31)을 영입했다. 4년간 총액 65억원이다. 삼성은 5일 오후 우규민 영입을 공식발표했다. 삼성은 내부FA 차우찬과의 협상을 진행하면서 우규민을 잡기위해 백방으로 노력했다. 이는 해외진출과 LG 등 국내타구단 이적을 고민하고 있는 차우찬을 잡기 어렵다는 내부판단도 한몫했다.

차우찬은 올시즌 6승11패, 평균자책점 4.91을 기록했다. 승리 운이 따르지 않았지만 견고한 선발로 활약할 수 있다. 김한수 삼성 감독은 우규민 영입에 대해 "우규민은 좋은 선수다. 선발로도 가능하다. 우규민은 팀에 큰 보탬이 이 온다면 팀에는 보탬이 될 수 있다. 볼이 낮게 제구되는 스타일이고, 땅볼 유도능력도 있다. 잠실구장에서 라이온즈파크로 오지만 작은 구장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스포츠기자의 현장 생중계 '마감직전 토토' [스포츠조선 페이스북]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