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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 양상문 감독 "KIA 2연전 경험이 도움이 됐다"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16-10-13 22:07


2016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1차전 LG와 넥센의 경기가 13일 오후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렸다. 5회초 박용택의 적시타 때 홈에 들어온 LG 김용의가 양상문 감독과 주먹을 맞추고 있다.
고척돔=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6.10.13.

"KIA 와일드카드 결정전 경험이 도움이 됐다."

LG 트윈스 양상문 감독이 넥센 히어로즈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 완승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LG는 1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1차전에서 리드오프로 3안타 2타점 3득점을 기록한 김용의와 6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친 헨리 소사 등의 활약을 앞세워 7대0으로 완승했다. 준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팀의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은 무려 83.3%(총 24번 중 20번)다.

양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이 KIA 타이거즈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어려운 경기를 하고 와 오늘은 조금 더 편하게 보였다. 상대팀에 포스트시즌을 처음 치르는 선수들이 꽤 많다고 하던데 그 점에서 우리가 먼저 큰 경기를 하고 온 게 나았다"고 말하며 "필요할 때 득점이 나왔다"고 총평했다.

양 감독은 이어 "내일 선발은 우규민이다. 워낙 제구가 좋고 구위도 올라오고 있다. 넥센이 빠른 볼에 강한 팀이기에 우규민이 선발로 나선다"고 밝혔다. 타순에 대해서는 "내일 선발이 좌완 밴헤켄인데 오늘 활약한 김용의는 그대로 둬야할 듯 하다. 이천웅만 문선재로 바뀌는 정도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고척돔=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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