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동소이하다. 투수가 유리한 쪽이 낫다."
4위 SK와 10위 kt의 승차는 6.5게임이다. 제법 큰 격차다. 그러나 SK와 8위 LG의 승차는 3.5게임이다. 적은 격차는 아니지만 뒤집지 못할 정도의 큰 차이라고 보기도 어렵다. 남은 경기수를 감안할 때 누구라도 치고올라가고, 반면 떨어질 수도 있다.
KIA가 5위, 롯데가 6위, 한화가 7위다.
김성근 감독은 KIA의 투수력이 좋다고 말했다. KIA는 양현종 핵터 지크로 확실한 1~3선발을 보유하고 있다.
한화는 카스티요 서캠프 이태양 윤규진 심수창 등의 선발 투수들로 버티고 있다. 불펜도 완벽하다고 보기 어렵다.
김성근 감독은 "앞으로 투수들이 어떻게 던져주느냐에 따라 팀 승패 격차가 벌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화 투수력이 KBO리그 10팀 중 상위권은 아니다. 팀 평균자책점이 5.70으로 9위다. SK가 4.60으로 전체 2위다. KIA는 4.98로 5위, LG는 5.30으로 6위. 삼성도 5.56으로 7위다.
대전=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 Copyrightsⓒ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