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서울 고척동 고척스카이돔에서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가 열렸다. 넥센 피어밴드와 삼성 김기태가 선발 맞대결을 펼쳤다. 3회 삼성 박한이가 1타점 2루타를 날렸다. 2루에서 손을 들어보이고 있는 박한이. 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6.06.23 |
|
삼성 라이온즈 박한이가 극적인 9회 동점포를 때렸다.
박한이는 28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2-4이던 9회초 1사 2루 찬스서 상대 마무리 손승락을 상대로 극적은 동점 투런포를 때렸다.
1-4로 밀린채 9회를 시작한 삼성은 이날 발목 부상을 털고 1군에 복귀한 손승락 공략에 성공했다. 선두 박해민이 볼넷으로 출루하고 이승엽이 박해민을 3루까지 보내는 우전 안타를 때렸다. 이어 치고 달리기 사인이 나온 상황에서 최형우가 2루 땅볼을 굴렸고, 최형우만 1루에서 아웃된 채 박해민은 홈, 이승엽은 2루를 밟았다. 2-4가 된 상황에서 이어 등장한 박한이가 극적인 우월 투런포를 때려 동점을 만들었다.
박한이는 시즌 5번째 홈런을 아주 중요할 때 때렸다. 손승락은 시즌 첫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부산=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바로가기페이스북트위터]
- Copyrightsⓒ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