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가 열렸다. 두산 노경은과 NC 해커가 선발 맞대결을 펼쳤다. NC 박석민이 1회 2사 1, 2루에서 2타점 2루타를 날렸다. 득점에 성공한 나성범, 박민우가 덕아웃에서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잠실=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6.04.07
NC 다이노스가 kt 위즈를 꺾고 5연승을 달렸다.
NC는 5일 수원 kt전에서 16안타를 몰아치며 15대2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NC는 5연승을 달리며 상위팀들 추격에 박차를 가했다. 반대로 kt는 3연패에 빠지고 말았다.
NC는 선발 이재학이 6⅔이닝 1실점 호투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시즌 4번째 승리. 타선에서는 나성범과 지석훈이 나란히 시즌 4호 홈런을 터뜨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나성범 3타점, 지석훈 4타점 경기. 베테랑 이호준도 5타수 3안타 3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kt는 선발 정대현이 2이닝 6실점(4자책점) 최악의 투구를 하며 초반 기세 싸움에서 밀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