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용희 감독 "선수들의 집념이 강해졌다."

권인하 기자

기사입력 2016-04-29 21:34 | 최종수정 2016-04-29 21:34


2016 프로야구 KBO리그 넥센히어로즈와 SK와이번스의 경기가 2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SK 6회초 1사 3루에서 박재상이 1타점 역전 2루타를 치고 있다.
고척돔=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6.04,29/

SK 와이번스가 넥센 히어로즈를 4대3으로 꺾었다.

SK는 29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과의 원정경기서 박재상의 결승 2루타와 마운드의 깔끔한 피칭으로 4대3의 1점차 승리를 거뒀다.

전날 두산에 끝내기 홈런을 맞고 패했고, 이날도 1회에 선취점을 내줬지만 끝내 승리를 챙겼다. 세든이 7이닝 동안 6안타 3실점(2자책)으로 승리투수가 됐고, 박희수가 1이닝 1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6세이브째를 거뒀다.

SK 김용희 감독은 "어제 끝내기 홈런으로 졌고 오늘도 어렵게 진행됐지만 마지막 이기는 것을 보고 선수들의 집념이 강해졌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면서 "세든이 실책으로 점수를 내줬지만 무너지지 않았고, 결승타를 친 박재상도 칭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고척=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