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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감독 "신재영 피칭, 팀을 즐겁게 만들었다"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16-04-12 21:31


1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6 프로야구 넥센과 두산의 경기가 열렸다. 5대4로 승리한 후 넥센 염경엽 감독이 박수를 치고 있다.
잠실=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6.04.10.

"신재영 공격적 피칭, 팀을 즐겁게 만들었다."

넥센 히어로즈 염경엽 감독이 잘 뛴 선수들을 칭찬했다.

넥센은 1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6⅔이닝 1실점 호투를 하며 2승째를 따낸 선발 신재영과 고척돔 첫 홈런의 주인공이 된 이택근 등의 활약을 앞세워 5대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넥센은 6승1무3패가 되며 단독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염 감독은 경기 후 "5회 김민성의 호수비로 인해 경기 흐름이 우리쪽으로 왔다. 선수들에게 수비로 지키는 야구를 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자고 했는데 잘 실행해주고 있다. 고맙다. 많이 칭찬해주고 싶다. 신재영의 공격적 피칭이 팀을 즐겁게 만들어줬다. 앞으로도 큰 힘이 될 것 같다. 그리고 이택근이 첫 홈런을 쳤는데 우리팀에서 고척돔 첫 홈런이 나와 기쁨이 컸다"고 말했다.


고척돔=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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