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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와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의 맞대결은 힘들어 보인다. 선발 타순에 박병호는 포함됐지만 김현수가 빠졌다.
박병호는 13일 오전 3시(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시작하는 볼티모어와의 2016시즌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할 예정이다.
하지만 볼티모어 루키 김현수는 선발 라인업에는 이름이 없었다. 김현수가 주로 나간 좌익수로는 놀란 레이몰드가 선발 출전할 예정이다.
미네소타 선발 투수는 예고 됐던 필 휴즈가 아니다. 우완 트레버 메이가 선발 등판한다. 볼티모어 선발 투수는 예고대로 우완 우발도 히메네스다.
박병호는 시범경기에서 좋은 타격감을 이어가고 있다. 전날까지 4경기 연속 안타, 3홈런 7타점에 타율 3할1푼6리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