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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히어로즈 외국인 타자 대니 돈이 3안타를 치며 기대감을 높였다.
백팀의 1번타자로 나선 서건창과 3번 고종욱, 5번 이택근, 9번 유재신 등이 2안타씩을 터뜨렸고, 고종욱과 장영석은 솔로포를 날렸다.
임병욱 김민성 박동원 윤석민 강지광 등으로 구성된 청팀은 산발 5안타로 2득점에 그쳤다.
3선발로 내정된 양 훈은 백팀의 두번째 투수로 나와 2이닝을 2안타 1탈삼진 1실점했다.
반면 청팀 두번째 투수로 나온 5선발 후보 김상수는 1⅓이닝 동안 홈런 2개 포함, 9안타 7실점으로 흔들렸다.
넥센 선수단은 17일 귀국한 뒤 18일 2차 캠프인 오키나와로 출국해 10차례 연습경기로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3월 4일 귀국해 시범경기를 준비한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