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외교부와 라오스 외교부가 MOU를 체결한 후속 조치다. 또 내년엔 대한체육회에서 정식적으로 라오스 야구단에 코치를 파견한다.
이만수 전 SK 와이번스 감독이 작년말 라오스를 처음 방문하고 야구를 전파한 후 이런 후원의 손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 감독이 처음 라오스를 방문했을 때만해도 그들은 맨발로 한정된 공과 배트로 야구를 했다. 이번 지원은 외교부,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그리고 대한야구협회의 긴밀한 협조 결과물이다.
지금도 라오스에선 제승욱 박상진 김찬희 코치가 현지인들을 지도하고 있다고 한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