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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언론 '김현수, 볼티모어가 원하는 3가지 갖춘 타자'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15-12-18 08:52


21일 오후 일본 도쿄돔에서 프리미어 12 결승전 미국과 한국의 경기가 열렸다. 8회초 무사 1,3루서 김현수가 좌익수 플라이볼을 치고 있다.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5.11.21.

"김현수는 볼티모어가 필요로 했던 3가지를 충족시키는 타자다."

미국 현지도 김현수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김현수는 미국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계약기간 2년, 연봉 350만달러의 조건이다. 김현수는 17일 극비리에 미국으로 출국하며 볼티모어행이 사실임을 뒷받침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김현수에 대해 '볼티모어가 필요로 했던 3가지를 동시에 충족시키는 타자'라고 평가했다. 그 3가지는 바로 코너 외야수, 좌타자, 출루율이다. 좌익수가 주 포지션인 김현수는 KBO리그 통산 출루율 4할6리를 자랑한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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