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SK, 연말 이웃돕기 봉사활동 진행

노재형 기자

기사입력 2015-12-03 11:03



SK 와이번스가 4일부터 10일까지 '행복더하기 겨울나눔 릴레이'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SK는 연말을 맞아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선수단, 임직원, 응원단 등 구단 전체가 참여하는 다채로운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4일 오후 1시에는 인천광역시청 앞 미래광장에서 '행복김치나눔'행사,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에서 '행복드림 팬사인회', 오후 3시30분에는 인천광역시 남구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아동센터와 함께하는 해피 크리스마스 파티'가 열린다.

'행복김치나눔' 행사는 인천시청과 SK가 1000포기의 김장을 담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어주는 행사로 SK에서는 임원일 대표이사, 김용희 감독, 박경완 코치, 김강민 등이 참가하고,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한 시청 관계자와 자원봉사자가 함께 할 예정이다.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에서 진행되는 '행복드림 팬사인회'에는 박정권, 박정배, 신재웅, 정의윤이 참여해 환우와 환우 가족들을 격려한다. 선수들은 팬사인회를 마친 후 소아암 환아와 만남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올해 홈런수만큼 기금을 적립해 희귀난치질환 환아를 후원하는 '행복드림홈런' 캠페인을 진행해 온 박정권은 이날 기부금 전달식을 갖는다.

'지역아동센터와 함께하는 해피 크리스마스 파티'에서는 인천 남구 지역의 취약 계층 어린이 100명을 초청해 선수단, 임직원, 응원단과 함께 크리스마스 케익을 만든다. SK는 파티를 통해 취약 계층 아동들이 레크리에이션, 공연 등을 즐기며 행복하고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응원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9일에는 이재원이 한길안과를 방문, 올시즌 이재원의 안타수만큼 적립된 '행복한 EYE기금'으로 무료 수술을 받은 어린이 환자를 위문한다.

10일에는 최 정, 이재원, 박종훈이 '제13회 SK행복나눔바자회'에 참가해 주요 선수들의 패밀리 유니폼, 밀리터리 유니폼, 그린 유니폼 등 기증품을 판매한다. 판매 수익금 전액은 국내 저소득 가정의 겨울 난방비를 지원하는데 사용된다.

한편, SK 와이번스는 그동안 SQ프로그램, 행복티켓 프로그램, 다문화야구단 운영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 왔으며, 선수들 개개인의 CSR 매칭을 통해 프로야구 선수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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