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12 일본 대표팀의 2번타자 사카모토 하야토(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이번대회 첫 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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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일본 삿포로돔에서 프리미어 12 개막전 한국과 일본의 경기가 열렸다.
6회말 일본 사카모토에게 좌중월 솔로홈런을 허용한 정우람이 아쉬워하고 있다.
쿠바와 슈퍼시리즈를 통해 최종 점검을 마친 야구대표팀은 6일부터 일본 훗카이도 삿포로에서 2015 WBSC 프리미어 12 공식 일정을 소화한다. 프리미어 12는 8일 도쿄돔에서 열리는 한국과 일본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일본과 대만에서 21일까지 14일 동안 진행된다. 삿포로=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5.11.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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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카모토는 8일 일본 삿포로돔에서 열린 프리미어12 한국과의 개막전에 2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0으로 앞선 6회말 솔로홈런을 쳤다. 1사 후 타석에 들어선 사카모토는 6회말 등판한 한국의 네 번째 투수 정우람을 상대해 볼카운트 2B2S에서 들어온 5구째를 받아쳐 좌월 1점 홈런을 날렸다.
이로써 사카모토는 이번 프리미어12 대회 첫 홈런을 기록하게 됐다. 올해 요미우리의 주전 유격수로 뛰었던 사카모토는 2007년 프로에 데뷔해 올해까지 9시즌을 요미우리에서만 뛰었다. 올시즌에는 130경기에 나와 타율 2할6푼9리 12홈런 68타점 10도루를 기록했다.
삿포로돔(일본)=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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