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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일 대전시 중구야구연합회 회장, 연천 미라클에 600만원 야구용품 전달

민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5-10-26 14:22


박 일 국민생활체육 대전광역시 중구야구연합회장(오른쪽)이 박정근 연천 미라클 구단주에게 약 60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전달한 뒤 함께 포즈를 취했다. 사진제공=연천 미라클

독립야구단 연천 미라클은 박 일 국민생활체육 대전광역시 중구야구연합회 회장으로부터 약 600만원 상당의 배트를 후원받았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최근 박정근 연천 미라클 구단주를 만나 전달식을 가졌다.

박 회장은 "올해 창단한 연천 미라클 선수들이 어려운 여건에서 훈련하는 기사를 접하고 도움을 주고 싶었다"며 "야구를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해야할 일을 했을 뿐이다"고 했다.

대전광역시 중구야구연합를 이끌고 있는 박 회장은 지난 2010년 대전 한밭중학교 운동장에 야간조명시설을 기부하는 등 엘리트야구와 생활체육야구 발전을 위해 관심을 갖고 후원해 왔다.

연천 미라클은 재기를 꿈꾸는 야구선수들이 프로 무대에 재도전 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부족한 재원을 연천군과 기업들의 후원으로 충당하고 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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