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kt 위즈, 마르테와 85만달러 재계약

노주환 기자

기사입력 2015-10-26 17:38


10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KBO리그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kt 정성곤과 LG 우규민이 선발 맞대결을 펼쳤다. kt 마르테가 6회 LG 선발 우규민에게 동점 솔로홈런을 날렸다. 힘차게 그라운드를 돌고 있는 마르테.
수원=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5.09.10

kt 위즈와 외국인 타자 앤디 마르테(32)가 재계약했다.

kt는 최근 마르테와 연봉과 계약금 총액 85만달러(약 9억6000만원)에 합의했다고 26일 밝혔다.

마르테는 2015시즌 타율 3할4푼8리, 20홈런, 89타점을 기록했다. 그의 올해 총 보수는 60만달렸다. 그는 공수에서 매우 성실한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kt 구단은 "마르테는 타격은 물론 안정적인 수비 능력과 인성 면에서도 완벽하게 검증된 선수이기에 다음 시즌을 위해 재계약하게 됐다"고 밝혔다.

마르테는 "내년에도 kt에서 뛸 수 있어 너무 기쁘다. 아내가 나보다 더 기뻐한다"면서 "내년 시즌에는 더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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