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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수 "시민구장 마지막 KS, 꼭 우승해야"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15-10-26 16:47


kt와 삼성의 2015 KBO 리그 경기가 2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렸다. 삼성 김상수
수원=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5.09.24/

"아쉽네요. 그래서 더 우승해야 합니다."

삼성 라이온즈 김상수가 대구시민구장에서의 마지막 한국시리즈, 꼭 우승을 차지하겠다고 했다.

김상수는 26일 대구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한국시리즈 1차전을 앞두고 "정말 많은 기억이 있다. 중-고등학교 때 이 경기장에서 예선을 통과해 전국대회 결선도 나갔고 프로에 와서도 많은 우승을 했다. 날 삼성의 주전 유격수로 만들어준 야구장이다. 많이 아쉽다. 그래서 꼭 마지막을 우승으로 장식해야 한다"고 밝혔다.

삼성은 이번 한국시리즈를 끝으로 시민구장 시대를 마감한다. 내년 시즌부터는 완공을 눈앞에 둔 신축구장에서 경기를 치른다. 김상수는 경북중-경북고 출신의 대구 프랜차이즈 스타. 따라서 이번 마지막 한국시리즈를 치르는 감정이 남다를 수밖에 없다.


대구=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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