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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경기는 경험' 삼성, 구자욱-배영섭 제외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15-10-26 16:31


25일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미디어데이에서 삼성 구자욱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날 미디어데이에는 삼성 류중일 감독과 두산 김태형 감독을 비롯해 삼성의 박석민 구자욱, 두산의 유희관 김현수가 참석했다.

대구=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5.10.25.

"아무래도 큰 경기는 베테랑이 낫지 않겠나."

삼성 라이온즈가 두산 베어스와의 한국시리즈 1차전 테이블세터로 박한이-박해민을 선택했다. 구자욱과 배영섭은 덕아웃에서 대기한다.

삼성 류중일 감독은 26일 대구구장에서 열리는 두산과의 한국시리즈 1차전을 앞두고 "일단 구자욱과 배영섭이 덕아웃에서 대기한다. 테이블세터는 박한이-박해민이다. 뒤에는 평소와 같이 쭉 간다"고 밝혔다. 여러 이유가 있다. 류 감독은

"아무래도 큰 경기는 베테랑이 낫지 않겠나. 또, 우리 팀이 대타 요원이 없는데 배영섭이 우타 대타로, 구자욱이 좌타 대타로 활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류 감독은 "1차전 경기를 보고 2차전부터의 타순을 조정할지 결정할 것"이라고 말하며 "연습경기 타자들의 타격감이 전체적으로 괜찮았다"고 밝혔다.


대구=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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