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는 3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한화전에서 시즌 최종전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행사는 올 시즌 1군에 데뷔한 kt의 시작과 끝을 함께하며 아낌없는 성원을 해준 팬들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마련됐다.
경기 전에는 이번 시즌 선수들의 활약상을 뒤돌아 보는 사진전이 위즈가든에서 열리고, 1루 게이트에서는 구단 임직원들이 관중 환영인사를 한다. 그라운드에서는 박세진, 남태혁 등 2016년도 신인선수들이 팬들에게 첫 인사를 한다. 이날 시구는 이번 시즌 구단 기부 프로그램을 통해 최다 기부를 한 윤성진씨(33), 시타는 홈 경기 최다 방문자인 박상열씨(34)가 한다.
경기 중에는 전광판을 통해 팬 감사인사 상영과 스피드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고, 클리닝타임 이후 진행되는 '열광 응원전'을 통해 kt 위즈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상품권도 팬들에게 제공된다. 경기 종료 후에는 선수단과 전 임직원들이 그라운드에서 감사 인사를 하고, 팬들과 함께 2015시즌 피날레와 내년 시즌 선전을 기원하는 풍선 날리기를 한다.
한편, 이날 경기장 입장 관중에게는 kt 공식후원사인 버팔로가 제공하는 백팩 2000개가 깜짝 이벤트를 통해 증정된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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