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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일 만의 선발승이다.
하지만 여전히 희망은 있다. 일단 투구수 100개를 넘겼다.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할 수 있는 수준의 몸상태다. 그의 구위는 괜찮았다. 여전히 위력적이었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구위가 점점 올라오는 것 같아서 기쁘다"고 했다.
니퍼트는 "경기에 집중하느라 오랜만의 선발승을 인식하지 못했다. 선발로 승리를 거둬서 기쁘고,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니퍼트는 33일 만의 선발등판이다. 8월18일 잠실 삼성전 이후 오른 허벅지 부상으로 그동안 재활과 복귀, 그리고 중간계투 등판의 과정을 거쳤다.
선발승은 131일 만이다. 5월13일 인천 SK전에서 승리를 챙긴 뒤 선발승을 거두지 못했다. 대전=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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