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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3)가 시즌 15호 투런포에 3안타 3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멀티 히트는 지난 13일 미네소타전 이후 3경기 만이다.
추신수는 5-1로 앞선 6회 네번째 타석에서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상대 바뀐 투수 우완 커비 예츠의 직구(97마일)를 받아쳐 중전 1타점 적시를 뽑았다.
텍사스는 6회 대거 7득점하면서 10-1로 크게 리드했다.
추신수는 4타수 3안타 1볼넷 1삼진 3타점 1득점으로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시즌 타율은 2할4푼5리로 올라갔다.
텍사스가 12대4로 승리했다.
텍사스 선발 투수 콜비 루이스가 6이닝 1실점으로 시즌 13승째(5패)를 올렸다. 아처는 5⅓이닝 8실점(7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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