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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이태양. 스포츠조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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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불안했다. 안방 마님 김태군이 5회 이전에 두 차례나 마운드를 방문할 정도였다. 결국 퀄리티스타트는 성공하지 못했다. 이태양(NC)이 아쉬움 속에 후반기 두 번째 등판을 마쳤다.
이태양은 31일 창원 넥센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6피안타 4볼넷 3실점하고 김진성에게 바통을 넘겼다. 지난 23일 울산 롯데전 이후 8일 만에 출격한 터였다. 93개의 공을 던지는 동안 삼진은 3개. 매 이닝 제구가 흔들려 고전했고, 1-2이던 상황에서 강판되며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1회부터 실점을 했다. 1번 고종욱에게 좌전 안타, 2번 임병욱에게 우중월 2루타를 허용했다. 무사 1,2루. 타석에는 유한준. 큼지막한 중견수 희생 플라이를 내주며 1실점 했다. 이후 5회 박병호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고, 6회에는 선두 타자 윤석민을 볼넷으로 내보낸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 그러나 바뀐 투수 김진성이 스나이더에게 좌월 투런포를 얻어 맞어 실점이 3점으로 늘어났다.
창원=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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