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에겐 악몽같은 전반기 마지막 경기였다.
넥센이 삼성의 추격에 결국 무릎을 꿇었다. 넥센은 16일 포항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서 13대17로 역전패했다.
6회초까지 10-4로 크게 앞서며 여유있게 승리를 챙기는듯했지만 7회말 10-10 동점을 허용했고, 8회초 상대 셋업맨 안지만을 상대로 3점을 뽑았지만 8회말 대거 7점을 내주며 결국 패했다.
넥센 염경엽 감독은 "전반기 마지막 시합을 졸전을 펼쳐 팬들께 죄송하다"며 "전반기 동안 선수들이 수고 많았다"라고 말했다.
포항=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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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넥센 히어로즈의 주중 3연전 3차전이 2일 목동구장에서 열렸다. 어제의 연장혈투패를 보상받기라도 하듯 9시 8분에 경기를 끝내며 2-0의 승리를 거둔 넥센 염경엽 감독이 마무리투수 손승락의 등을 두드리며 격려하고 있다. 삼성은 선발투수로 11승 3패 방어율 3.41의 피가로를 내세웠다. 넥센에서는 5승 7패 방어율 4.59의 피어밴드가 선발 등판했다. 목동=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5.07.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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