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외야수 윤중환이 프로데뷔 첫 홈런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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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와 SK 와이번스의 2015 프로야구 주말 3연전 3차전이 2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렸다. 3회말 무사 SK 윤중환이 우월 솔로포를 치고 들어오며 축하를 받고 있다. 한화는 선발투수로 3승 3패, 방어율 5.19의 송창식을 내세웠다. SK에서는 3승 5패, 방어율 5.06의 켈리가 선발투수로 나섰다. 인천=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5.06.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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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중환은 28일 SK 행복드림 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 때 8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0-0이던 3회말 1점 홈런을 터트렸다. 선두타자로 등장해 한화 선발 송창식을 만난 윤중환은 볼카운트 1B2S에서 들어온 4구째 몸쪽 높은 직구(시속 142㎞)를 잡아당겨 우중간 담장을 넘는 비거리 110m짜리 홈런을 날렸다.
이 홈런은 윤중환의 프로데뷔 첫 홈런이다. 윤중환은 2009년 SK 육성선수로 들어와 2011년에 1군 5경기에 나섰지만, 안타를 치지 못했다. 이후 경찰 야구단을 거쳐 올해 다시 팀에 복귀한 윤중환은 지난 24일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등록됐고, 27일 한화전 때 9번 우익수로 첫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1군 경기 안타를 신고한 바 있다.
인천=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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