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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퍼트 20m 던지기, 통증없는 청신호

류동혁 기자

기사입력 2015-06-28 18:06


KIA와 두산의 주말 3연전 두번째 경기가 27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예정된 가운데 양팀 선수단이 훈련을 펼쳤다. 두산 최주환과 니퍼트가 워밍업을 위해 그라운드로 들어서고 있다.
광주=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5.06.27/

어깨충돌증후군으로 전열에서 제외된 두산 더스틴 니퍼트의 재활이 순조롭다.

1군에서 재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니퍼트는 28일 광주에서 20m 던지기 31개를 했다. 통증은 여전히 없었다.

니퍼트는 지난 17일 대구에서 부상 이후 처음으로 던지기를 한 바 있다.

그는 지난 9일 1군에서 말소됐다. 7일 목동 넥센전에서 오른팔 통증을 호소했고, 정밀검사 결과 오른쪽 어깨 충돌 증후군으로 밝혀졌다. 전치 2주의 진단을 받았지만, 아직까지 복귀 시기는 불투명하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니퍼트는 최대한 신중하게 기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니퍼트는 통증이 계속 생기지 않으면 단계별 투구 프로그램(ITP)을 시행한 뒤 라이브 피칭을 거쳐 복귀 시기를 조율하게 된다. 하지만 어깨부상이라 재활이 순조롭게 될 지는 미지수다.

김 감독은 "니퍼트의 상태는 아직 확신할 수 없다. 기본적으로 80% 정도 투구를 할 수 있어도, 100%로 끌어올릴 때 통증이 발생될 수 있다"고 했다. 만약 재활 과정에서 통증이 느껴지면, 다시 백지상태에서 재활을 해야 한다. 광주=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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