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오후 포항야구장에서 2015 프로야구 롯데와 삼성의 경기가 열렸다. 4회초 무사서 롯데 황재균이 좌중월 솔로홈런을 친 후 홈으로 들어서고 있다. 포항=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5.06.02. |
|
롯데 자이언츠 황재균이 4번타자로 출전한다. 롯데가 타순을 대폭 변경했다.
롯데는 12일 인천 SK 와이번스전에 황재균을 4번으로 기용한다. 주중 kt 위즈와의 3연전을 스윕패한 뒤 이어지는 원정경기에서 분위기를 바꾸기 위한 조치다.
기존 4번 최준석의 타격감이 최근 좋지 않은 점도 반영됐다. 최준석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6번으로 타순을 내렸다.
1번타자도 교체다. 지난해 잘해줬던 정 훈이다. 정 훈-김문호-아두치-황재균-강민호-최준석-박종윤-오현근-문규현 순으로 타순이 짜여졌다.
황재균의 4번 출전은 처음이 아니다. 황재균은 "2011 시즌 양승호 감독님이 계실 때 2경기 정도 4번에서 쳤었다"고 밝혔다.
인천=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