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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염경엽 감독.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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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히어로즈가 뚝심으로 KIA 타이거즈를 눌렀다.
히어로즈는 10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주중 두번째 경기에서 4대3 역전승을 거뒀다. 2-3으로 끌려가던 8회초 박병호가 KIA 마무리 윤석민을 맞아 동점 1점 홈런을 때렸다. 시즌 18호 홈런. 박동원은 9회초 1사 2루에서 1타점 결승타를 터트렸다. KIA는 1-2로 뒤진 6회말 김원섭의 희생타, 김호령의 적시타로 3-2 역전에 성공했으나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염경엽 히어로즈 감독은 "오랜만에 타이트한 경기를 이겨 기쁘다. 선발 김택형이 손 혁 코치의 관리에 따라 좋은 모습을 보여 희망적이다"고 했다. 염 감독은 이어 "박병호가 4번 타자 답게 잘 해줬다. 집중력을 발휘한 선수 모두 칭찬해주고 싶다"고 했다.
광주=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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