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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3)의 방망이가 침묵했다.
그는 1회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제레미 구스리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4회에도 삼진. 6회와 8회엔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텍사스는 팽팽한 승부 끝에 3대4로 졌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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