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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한(40)의 노련미 넘치는 피칭이 단연 돋보였다. 파워로 똘똘 뭉친 넥센 강타선의 무기력하게 만들었다. 어떻게 넥센 타자들을 상대해야 하는 지를 제대로 보여주었다. 이번 시즌 최고의 피칭을 했다.
NC 선발 손민한이 넥센 강타선을 꽁꽁 묶었다. 6⅔이닝 2안타 2볼넷 5탈삼진으로 무실점 호투했다.
손민한은 스트라이크존 낮은 구석을 정확하게 찔렀다. 높은 공을 거의 없었다. 또 강약 완급 조절을 기가막히게 했다. 유인구가 스트라이크와 거의 차이가 없었다. 항상 볼카운트를 유리하게 가져갔다. 파워가 국내 최강인 넥센 타자들을 유연하게 요령으로 노련하게 제압했다.
NC가 1회 넥센 선발 투수 김동준을 두들겨 기선을 제압했다. 나성범이 2타점 적시타, 이호준의 적시타(1점)로 3점을 뽑았다.
NC는 3회에는 테임즈의 솔로 홈런(시즌 13호)으로 1점을 추가했다. 테임즈는 5회에도 1타점을 보탰다.
NC는 6회 손시헌이 중전 적시타(1타점)를 쳤다.
테임즈는 9회에도 투런 홈런(14호)을 날렸다. NC는 최재원까지 프로 첫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NC 두번째 투수 이태양도 2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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