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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주요 선수들이 하마터면 제 시간에 경기장에 도착하지 못해 경기를 치르지 못할 뻔 했다.
문제는 경기를 본격적으로 준비해야 할 시간이 지나서도 이 선수들이 위즈파크에 돌아오지 않았다는 점. 보통 오후 5시30분 라인업이 발표되고 원정팀 훈련이 마무리 된다. 선발 라인업에 들어간 선수들은 이 시간에 밥을 먹고 휴식을 취하며 경기를 준비한다. 그런데 오후 6시가 다 되서도 김 감독과 선수들은 돌아오지 못했다.
경기장 인근 교통 체증 때문이었다. 다행히 선수들은 6시5분경 덕아웃에 가까스로 도착했다. 허겁지겁 밥을 먹고 몸을 푼 뒤 경기에 나섰다.
수원=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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