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구자욱이 호쾌한 2점포를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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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2015 프로야구 경기가 13일 대구구장에서 열렸다. 3회말 무사 1루 삼성 구자욱이 우중월 투런포를 치고 들어오며 나바로와 김평호 코치의 축하를 받고 있다. 대구=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5.05.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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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욱은 13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1-0으로 앞선 3회 홈런포를 가동했다. 무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구자욱은 한화 외국인 선발 쉐인 유먼을 상대로 볼카운트 1B에서 들어온 2구째 직구(시속 139㎞)를 받아쳐 우중월 담장을 넘는 비거리 120m짜리 투런 홈런을 터트렸다. 이는 올해 구자욱의 5번째 홈런이었다. 삼성은 이 홈런으로 경기 초반 3-0의 리드를 잡았다.
대구=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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