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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캡틴 신명철, 감격의 시즌 첫 홈런포 폭발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15-04-28 19:45


11일 오후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2015 프로야구 넥센과 KT의 경기가 열렸다. 4회초 2사 만루서 KT 신명철이 파울 타구를 치고 있다.
목동=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5.04.11.

kt 위즈 캡틴 신명철이 시즌 첫 홈런을 터뜨렸다. 매우 값진 홈런이다.

신명철은 28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감격의 시즌 첫 대포를 터뜨렸다. 팀이 0-3으로 밀리던 4회초 1사 1루 찬스서 상대 선발 유희관을 상대로 좌월 투런포를 때려냈다. 볼카운트 1S 상황서 유희관의 공을 제대로 찍었고, 쭉쭉 뻗어나간 타구는 펜스를 훌쩍 넘어갔다.

이 홈런은 신명철의 시즌 첫 홈런포. 연패가 길어지는 가운데 강팀 두산에 3점을 먼저 내줘 분위기가 좋지 않은 방향으로 흐를 뻔한 가운데 신명철의 홈런으로 힘을 내게 된 kt다.


잠실=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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