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KBO리그 kt 위즈와 SK 와이번스의 경기가 펼쳐진다. 경기 전 kt 위즈로 이적한 윤요섭이 포수 훈련에 임하고 있다. 수원=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5.04.22
kt 위즈 윤요섭이 시즌 첫 안타이자 kt 선수로 첫 안타를 신고했다.
윤요섭은 22일 수원 SK 와이번스전에 7번-지명타자로 선발출전했다. 20일 트레이드가 발표되고 21일 팀에 합류해 SK전 5번-지명타자로 나섰다 3타수 무안타에 그쳤었다.
윤요섭은 22일 경기 팀이 2-0으로 앞서던 2회말 무사 1루 찬스서 타석에 들어섰다. 처음에는 희생번트 자세를 취했다. 하지만 상대선발 백인식의 제구가 흔들려 2B이 됐다. 강공으로 전환한 윤요섭은 백인식의 공을 잡아당겼고 땅볼타구가 3루수와 유격수 사이 깊은 곳으로 굴렀다. SK 유격수 김성현이 잡았지만 1루에 던질 수 없는 공. 그렇게 무사 1, 2루 찬스를 만드는 윤요섭의 내야안타가 기록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