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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에이스 출신 야구해설가 에가와 스구루(60)가 야쿠르트 스왈로즈를 올해 센트럴리그 우승 후보로 꼽았다.
오승환의 소속팀인 한신 타이거즈와 구로다 히로키가 합류한 히로시마 카프가 2위를 놓고 경쟁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신은 투타 밸런스가 좋고, 지난해 3위팀인 히로시마는 투수력이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또 만년 하위팀 요코하마 DeNA를 다크호스로 꼽으며, 부상선수가 많은 친정팀 요미우리를 5위, 주니치 드래곤즈를 6위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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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가와는 오릭스와 소프트뱅크에 이어 지바 롯데 마린스를 3위에 올려놓았고, 니혼햄 파이터스, 세이부 라이온즈, 라쿠텐 골드이글스를 B 클래스(4~6위) 팀으로 분류했다.
에가와가 리그 1위를 예상한 야쿠르트와 오릭스는 오랫동안 우승과 거리가 멀었다. 야쿠르트는 2001년, 오릭스는 1996년에 마지막으로 우승했다.
일본 프로야구는 센트럴리그와 퍼시픽리그 모두 27일 개막한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