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뜨거운 인기가 시범경기 유료관중 매진으로 이어졌다.
그러나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올해들어 시범경기 입장권 판매 여부를 구단 자율에 맡겼다. 한화는 구단 창단 30주년인 올해 주말 시범경기에 한해 유료화를 전격 실시했다. 단, 시범경기 입장권은 정규시즌 요금에서 70% 할인해 판매하기로 했다. NC 다이노스 역시 주말 시범경기 입장권을 3000원에 판매한다.
한화의 시범경기 매진은 이미 어느 정도는 예상된 바였다. 김성근 감독의 부임 이후 치솟은 관심이 시범경기 예매 행렬로 이어졌기 때문. 7일 경기는 이미 전날까지 7000장이 예매로 팔려나간 상태였다. 현장 판매분도 경기 개시 1시간 30분 만에 동이 났다.
대전=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