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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의 대충격!'.
스포츠호치 역시 오승환의 국내 기자회견 내용을 전하며 "오승환이 내년 시즌을 마치면 한신과 계약이 끝나기 때문에 (한신측으로서는) 걱정되는 발언"이라면서 "1년 후의 이야기지만 한신으로서는 수호신의 유출 위기에 대비해야 할 상황"이라고 내다봤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친정팀 삼성에서 FA가 된 오승환은 2년 총액 8억5000만엔의 조건에 한신과 계약해 일본 무대에 진출했다. 그리고 곧바로 팀의 뒷문을 책임지는 수호신이 됐다. 오승환은 올해 64경기에 나와 66⅔이닝 동안 2승4패 5홀드 39세이브, 평균자책점 1.76을 기록하며 센트럴리그 세이브왕을 차지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