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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깜짝 결혼 발표 "美서 아내와 같이 공부할 것"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4-10-29 22:01


29일 오후 서울 상암동 스텐포드 호텔에서 SK 김광현의 메이저리그 진출 추진 기자회견이 열렸다. 메이저리그는 수년 전부터 김광현을 스카우트 1순위로 점찍었다. 류현진에 비해 제구력이 떨어지지만 파워는 오히려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류현진처럼 2573만 달러의 이적료를 받기는 어려워도 500만 달러 이상을 입찰한 구단이 나온다면 SK가 미국 진출을 허락할 가능성이 크다. SK는 다음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김광현에 대한 포스팅을 요청할 예정이다. 기자회견에서 김광현이 소감을 밝히고 있다.
김경민 기자 kyunmgin@sportschosun.com / 2014.10.29.

'김광현 깜짝 결혼 발표'

메이저리그 진출을 앞둔 김광현(26·SK)이 깜짝 결혼 발표를 했다.

김광현은 29일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진출 추진 기자회견에 참석해 메이저리그 도전을 공식 선언함과 동시에 "올 12월 결혼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김광현은 "미국에 가게 된다면 통역, 트레이너 말고 아내 될 사람과 미국을 함께 갈 것 같다"며 "많이 축하해달라. 잘 살겠다. 아내와 같이 공부하고 함께할 생각이다. 가장이라는 큰 임무를 맡게 됐다. 더 책임감이 생긴 것 같고 안정된 것도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광현은 지난해 만난 연상의 연인과 오는 12월 14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다.

많은 네티즌들은 "김광현 깜짝 결혼 발표, 겹경사다", "김광현 깜짝 결혼 발표, 축하합니다", "김광현 깜짝 결혼 발표, 행복한 가정 꾸리세요", "김광현 깜짝 결혼 발표, 책임감이 더 많아지겠다", "김광현 깜짝 결혼 발표, 믿음직해 보인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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