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이는 5일 청주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서 5-0으로 앞선 4회초 2사 1루서 한화 선발 이태양을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날렸다. 볼카운트 1B에서 2구째 141㎞의 직구가 가운데 높은 스트라이크존으로 들어오자 정확히 때려내 전광판 우측으로 떨어지는 큰 홈런을 날렸다.
지난해까지 96개의 홈런을 쳤던 박한이는 지난 1일 광주 KIA전서 14년 연속 세자릿수 안타를 치면서 홈런을 때려 99홈런을 기록했고 이날 100홈런을 채웠다. 올시즌 4호째다. 청주=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삼성과 롯데의 주중 3연전 두번째 경기가 9일 대구구장에서 열렸다. 2회말 2사 3루 삼성 박한이가 중견수 앞 1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대구=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4.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