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위 넥센과 2.5게임차 4위 롯데가 맞대결을 펼쳤다. 1일 목동구장에서 2014 프로야구 롯데와 넥센의 주중 3연전 첫 경기가 열렸다. 7회말 무사 1루 넥센 서건창이 7-6으로 앞서는 1타점 3루타를 친 후 환호하고 있다. 시즌 첫 5연승을 달린 롯데는 유먼을 내세워 6연승에 도전한다. 지난 주 4승 2패로 상승세를 달린 넥센은 잠수함 투수 김대우를 내세웠다. 목동=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4.07.01/
넥센 히어로즈가 최근 5연승을 다리던 롯데 자이언츠의 상승세에 브레이크를 걸었다.
히어로즈는 1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벌어진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12대7로 이겼다. 히어로즈는 경기 초반 강정호와 허도환의 홈런 3개를 앞세워 리드를 이어갔다. 홈런 3개 모두 롯데 선발 유먼을 상대로 때렸다. 하지만 불펜진이 흔들리면서 7회초 6-6 동점을 허용했다. 5회까지 5안타 3실점으로 호투하고 마운드를 내려온 선발 김대우의 프로 첫 승이 날아갔다.
하지만 히어로즈 타선은 쉽게 물러나지 않았다. 7회말 11명의 타자가 나서 6안타, 4사구 2개를 묶어 6점을 뽑았다. 최근 호투를 이어갔던 롯데 불펜진을 단숨에 무너트렸다. 히어로즈의 12대7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