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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박정권이 홈런 포함 3안타 맹타를 휘둘렀다. 타격 부진을 떨쳐낼 수 있을까.
두번째 타석에서는 홈런이 터졌다. 3회 선두타자로 나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30m짜리 대형 솔로홈런을 날렸다. 7-1로 달아나는 점수였다. 박정권은 9회 선두타자로 나서 2루타를 날리며 3안타 경기를 완성하고 대주자 김재현으로 교체됐다.
박정권은 6회말 수비 때 연신 몸을 날리며 호수비를 펼치는 등 공수에서 맹활약하며 연패 탈출의 일등공신이 됐다.
창원=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