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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메이저리거 다르빗슈 유(28·텍사스 레인저스)의 노히트노런이 실패로 돌아갔다.
9회 관중의 기립박수 속에 등판한 다르빗슈는 두 타자를 땅볼과 삼진으로 잡아내며 메이저리그 데뷔 첫 노히트 노런 달성을 눈앞에 뒀다. 그러나 2사 후 마지막 타자 데이빗 오티스에게 우전안타를 허용하며 기록이 날아갔다. 대기록을 기대한 홈팬들은 아쉬운 탄성을 내질렀다.
다르빗슈는 126개의 공을 던지며 8.2이닝 1피안타 2볼넷 12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3승을 올렸고, 팀은 8-0으로 승리했다.
한편 추신수는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1볼넷 1삼진 1득점을 기록했다. <스포츠조선닷컴>